Wednesday, 21 July 2010

Warm Heart!

오늘 점심에 어제 인공 두뇌골의 일부분을 삽입하는 
수술을 한 서비스 이용자가 입원한 병원에 전화를 했다. 
담당 간호사는 수술은 성공리에 잘 마쳤다고 
환자는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군. 
가슴 한구석이 훈훈해 지는 기분이 나를 미소짓게 했다.
어제 오후에 수술 직전에 전화를 했었는데, 
자기 수술 잘 마치고 오겠다고. 
되려 나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

퇴근하고 장을 보고 나오는 수퍼 입구에 휠체어에 앉은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내가 일년이 넘게 담당해 온 서비스 이용자였다. 
지금 내가 담당하는 case는 아니다. 
돌아갈까 했는데 자전거를 타야해서 지나 갈 수 밖게 없었다. 
근황을 물어보고 요즘은 어떠냐? 아들은 괴롭히지 않냐? 
자기가 때로는 나를 힘들게 했다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다고. 
난 괜찮다고 했다. 때로는 나의 능력 밖의 일을 요구하면서 
힘들었지만 종종 있는 일이다. 이런 상황들은
Part and parcel of my job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솔직히 굉장히 반가웠다. 내가 집 근처에 방문이 있으면 새로 
단장을 한 집에 잠시 들리겠다고 했다. 
내리쬐는 햇살 만큼이나 나의 가슴은 따뜻해졌다. 

이렇게 인간미가 느껴지는 나의 일 때문에 
난 힘들어도, 하루종일 전화에 시달려고, 욕을 먹고도
사회복지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



Tuesday, 20 July 2010

Assessments Assessments

(A thought after work on Monday 19th July 2010)

Weather was beautiful to cycle rather hot actually. 

I had two home visits this afternoon.
The visits got me thinking on my way home. 
The two very different services users were both
eligible for services and had 14 hours per week of 
home care that includes personal care and practical work.  
Both have Direct Payments for their service provision. 
However, one's heath condition seems to be worse than 
the other's, both have some number of hours. 
One service user's needs were assessed initially by me and
I also set up the service for her. The other service user's 
needs were reviewed by another social worker 
who has reduced the hours few months ago. 

I just wondered whether there would ever be 
an objective assessment.
All of us work with one eligilbility criteria 
and the same legislations, but at times we have 
different views on a particular circumstance.
I guess we are human beings with free will to think and carrying 
our own values that is reflected in our assessments. 

Value judgement? Generous? Tough?



Friday, 9 July 2010

All over the borough

오늘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당직이다 (duty social worker). 
보통 개인에게 할당된 case을 다 내려놓고
팀에 들어오면 많은 intake을 duty screener와 함께 담당한다. 
duty screener는 전화 문의들을 걸러서 필요한 것들만 나한테 넘긴다. 

하지만 오늘은 다음주 월요일에 아동팀의 회의에
(우리팀의 service user의 아이 때문에) 
참석하기 위해서 아침에 나의 ex-service user를 
재사정 (Re-assessment)하러 Southwark의 거의 
남쪽 끝인 Dulwich에 다녀왔다. 

(방문을 했는데도 assessment의 결론을 못 내리겠다. 
많은 통증으로 고생하는 거는 알겠지만 현재 Southwark의
eligibility criteria에 부합하냐는 것이다. 항상 아이가 있으면 
좀 복잡해진다. 엄마의 장애가 아이 양육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카드를 아동 팀에 내밀며 우리한데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당직을 다른 사람과 변경을 하고 
King's College Hospital로 이동해서  교육을 받았다.
Southwark의 중심정도에 위치에 있는 종합병원이다. 

운전 연습을 마치고 Tower Bridge 근처에서 집에 왔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Southwark을 차로 자전거로 
정말 종회무진했다. 헥헥헥! 
작렬하는 태양 밑에서 난 잘 그을리고 있다. 
그래서 시계도 안 차고 거의 나시만 입고 다닌다. ㅎㅎ

Thursday, 1 July 2010

The Oven!

우리 사무실에는 에어컨이 없다. 
영국의 많은 건물이나 교통수단에
에어컨이 없다. 그만큼 덥지 않았다는 말이겠지?
하지만 요즘 같이 26-29도를 육박하는 날씨에는
거의 오븐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한창 옆에서 건물을 짓고 있어서 창문도 자주 못 열고 있다.
선풍기 바람에 의지하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찰나에 누군가가 센스있게 아이스크림을 돌렸다. 
내가 좋아 하는 것으로!!! Sol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