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9 June 2010

Taize Community

나의 20대의 소원 하나를 더 이루게 되었다. 
7년 전부터 가고 싶었던 
Taize Community에 오늘부터 일주일간 간다.
프랑스 중서부 있는 아주 작은 마을에 
위치한 신앙공동체이다.마을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Ecumenical, Community, Simplicity
Taize community를 일축하는 단어들일 것이다.


(photos from Taize website)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한테는 일요일-일요일을 추천한다길래. 
나도 일주일을 간다. 
내게 정말 필요한 휴식이 될거 같다.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2년전에 예약을 하고 공부를 하느라고 
마지막에  안탑깝게 취소를 했던 기억이 있다. 
7년전에 일년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했을 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눔에 대해서, 배려에 대해서 삶을 
통해서 피부로 배웠던거 같다. 

 원래는 유로스타를 타고, TGV로 갈아타고 가서 
돌아오는 길에 파리에 있는 친구네 며칠 지내고 
오려고 했는데 차비가 너무 많이 들더군. 
그래서 난 런던에서 Taize까지 바로 연결하는 
전용 코치를 이용하는데 13시간이 
걸려서 좀 망설였는데 나름대로 괜찮을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토요일에 떠나는 것이다.
돌아올 때도 월요일 아침에 런던에 떨어진다. 
도버에서  해협을 배를 타고 건너보는 것도 좋을 듯. 
돌아와서 함께 그 감동을 나누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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