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 August 2010

PROM 21








































무대가 살짝 바뀌었다. 중간에 빨간 전자패널들이 추가...





























































난 Prom을 보통 Day Ticket을 사서 본다.
Arena나 Gallery 모두 서서 관람을 하게 되어 있다.
표는 당일 공연 시작 한시간 전쯤부터 판매를 한다.
당일 표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줄을 서서 기다린다.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더군, RAH는 거의 만석이었다.
RAH Clark room은 1파운드에 나의 자전거를 맡길 수 있었다. 번호표!

오늘의 Prom은 사랑 이야기이지만 둘 다 비극적인 사랑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연주했는데
버르주만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수많은 장면들이 
머리속을 스쳐갔다. 그의 영화는 마치 2시간짜리 광고를 
보는 듯한 세련된 화면에 세익스피어의 고어를 너무도 잘 배합했다. 
난 레오나르도와 올리비아 핫세를 역어서 나만의 영화를 그리며 
서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Wagner (바그너의 크리스틴과 이졸데) 오페라는
독어로 해서 줄거리를 알고 갔는데도 약간은 지루하더군. 
여주인공을 맡은 Urmana는 참 잘 했다. 
독어 오페라...왠지 이태리어나 불어보다는 사뭇 딱딱한 느낌 언어
차이도 있겠지만 어쩌면 바그너의 작품이라서 더 그런지도?
Sir Simon Rattle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더 백발이더군! ㅎㅎ


PROM 21 6.30pm-8.30pm- RAH
  • Berlioz Romeo and Juliet – Love Scene (18 mins)
  • Wagner Tristan und Isolde – Act 2 (80 mins)
    (concert performance; sung in German) 
  •        Violeta Urmana Isolde
  •        Ben Heppner Tristan
  •        Franz-Josef Selig King Mark
  •        Sarah Connolly Brangäne
  •        Timothy Robinson Melot
  •        Henk Neven Kurwenal
  •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 Sir Simon Rattle conductor

2 comments:

  1. 부러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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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함께 가죠? 누구신지? 아무튼 반갑습니다. 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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