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4 April 2010

Crazy days!!!

난 아주 오래 살 것 같다. 
요즘 바쁘기도 하지만 case들이 하나 같이 정신이 없다. 
며칠 전에는 영어로 그렇게 심하게 욕을 하는 
서비스 이용자는 처음이었네...
계속 욕을 하면 전화를 끊겠다는 말조차 
할 틈을 주지 않더군....결국에는 자기의 화에 먼저 끊어버리더군. 
전화를 다시했더니 안 받길래 감정이
좀 진정이 되거든 전화를 하라고 하고 난 퇴근을 했다. 
그저 황당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중에는 그 사람이 사과를 했지만 막상  그 상황에
놓이면 짜증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욕먹을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어느 지인이 물어봤다. 
Q: 사회복지사로 일하는게 어때요?
A: 욕 많이 먹어요....ㅎㅎㅎ

대다수의 날들 난 불만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접하지만
보람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은 정말 제대로 감동을 
주기 때문에 10에 8번 욕을 먹어도 2번의 감동으로
계속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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