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2 April 2010

Organs @ St. Paul's Cathedral

오르간 연주가 있다길래 
퇴근후에 St.Paul's Cathedral에 갔다. 
3대의 오르간의 연주도 좋았지만 
Simon Johnson(Assistant Music Director/organist)가 
main organ에 대한 역사도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나중에는 파이프가 있는 곳에 
카메라를 비치해서 어떻게 조율을 하는지도 보여주었다. 
현재의 오르간은 거의 150년이라는 세월동안 계속해서 
소리를 확장하고 보충한 것의 결과물이고
앞으로 더 다양한 소리를 위해서 연구중이라고 한다. 

제단으로 가기전에 양쪽으로 오르간 파이프들이 서 있다. 
알고 보니 원래는 앞뒤로 붙어서 중앙에 서 있었는데 
1860년대에 반쪽으로 나누어서 현재의 모습으로
서 있게 되었다고 한다. 
Why? 
Christopher Wren의 뜻이었다는 것이 명분이었다더군!
Westminster Abbey에 가면 중앙에 서 있는 
대형 오르간 파이프들을 볼 수 있다. 

중앙에 작은 스크린으로 main organ을 중계했다. 
그 양 옆으로 organ이 한대씩 더 있다. 
몰래 사진촬영!

오늘부터 앞으로 5개월간 
매월 첫번째 목요일 6.30pm에 organ recital이 진행이 된다. 
공연은 모두 무료!

보너스 사진...
대성당의 유명한 Boys Choir는 오늘 
함께하지 않았지만 성가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올려본다. 기회가 되면 Evensong에 
참석해서 그들의 청명한 목소리에 취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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