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30 June 2010

Million Emails!

My first day back to work.
Over an hundred emails and I didn't even managed to
check my voice messages....!
This is a result of just over a week and a half of le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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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aize

What a week of experience!
 Taize에서 아주 흔히 보이는 장면, 나눔의 아름다움!
 종탑은 매 정시에 한번씩 울리고, 하루에 3번 있는 
기도시간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Taize의 중심인 교회내부의 모습이다. 
불꽃 같은 휘장과 수많은 작은 촛불이 우리를 
주님 앞으로 인도한다. 
내가 참석한 기간은 많이 한가한 편이였다. 600명 정도 였으니, 
많을 때는 만5천명까지도 모인다고 한다. 
교회는 필요에 따라서 확장을 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나와 함께한 일기장과 기도 의자...Taize Chants...
옥외의 기도처
Crypt
Taize에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마을 교회)...
들어서는 순간은 암흑처럼 어둡다 하지만 머지 않아
훤해지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다. 
마치 주님을 영접하면서 빛으로 인도되는 느낌?
Roger 수사님의 무덤이 있다. 
 교회뜰에 앉아서 명상중이다. 
수사님들이 지내시는 집 같아보였다. 아래는 우체통!
 멀리 보이는 것이 Taize Community다. 

Taize에는 수사님들이 기도를 진행하시고 다른 운영은 
자원봉사자들이나 나처럼 방문 하는 사람들이 각자
분담을 해서 매일 일을 한다. 난 아침 점심 설거지를 맡았다. 
아래는 우리들의 멋진 Crew!
파란 앞치마을 입은 Florian이 우리의 대장이었다. 
Ellie & Kara & Florian
John & Christine

아침을 함께 먹었다. 
바게트와 초코렛...이걸 어떻게 먹나 했는데 
지금은 그립다!

점심과 저녁식사의 모습이다. 
그리고 일주일 식사카드다. Town & Country가 이상하다!
정말 간단한 요리들이다. 숫가락 하나로 모든 것을 먹는다.
국 그릇 같은 것에 스프가 나오나 했는데 물 잔이다!
식사를 하는 공간이 따로 있지 않다. 이렇게 모두들 
긴나무 의자에 둘러 앉아서 나눔 가운데 식사를 한다.

Casa- 중앙 문의처 정도?

찬양과 침묵 가운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을 
찾게 하는 Taize에서의 경험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평화의 나눔과 화해를 몸소 체험하고 온 것 같다. 
그리고 
너무나 즐겁고 감사했던 수 많은 이들과 만남과 나눔들!
세계각지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 공동체에 모인다. 
그 자체가 주님의 역사인 것이다. 
신한열 수사님이 계신다. 
참으로 겸손하시고 따뜻하신 분이셨다. 
방문하게 되면 꼭 만나보기를...







France


Bourgongne...Ameugny, Cluny and Cormatin
영어로는 '버건디'라고 하는 프랑스의 지방이다.
자유시간에 위의 세 마을을  방문했다. Taize도 버건디에 위치해 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시골을 좋아한다.
많이 둘러보지 못 했지만 우선은 산이 있어서 좋고,
와인이 많아서 더 좋다! ㅎㅎㅎ
운전면허를 따고 차를 뽑으면 시골을 자주 갈 거 같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거의 환상의 날씨였다.
35도에 영국에서 느끼지 못 하는 맑고 높은 하늘이 너무 좋았다. 

Ameugny
Taize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거리에 있다. 
가족들과 침묵을 하는 이들의 숙소가 위치해 있기도 하다.


















가는 길에 있던 vineyard....
그리고 그녀들....Georgi, Christine, Kara....



























































Cluny
점심 설거지를 하고 나니 버스를 놓쳐버렸다. 
그래서 Ellie & Christine과 함께 히치하이크를 해서 Cluny에 갔다. 
고마운 사람들이 있더군! Taize에서 차로 15분 정도에 위치해 있다.



































































....Christine & Ellie....
비티간 제국이 로마로 이동하기 전에 이곳에
유럽에서 가장 큰 사원 (Abbey)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교황의 성도 있었다고 한다. 
위와 아래 사진이 그 흔적들이다. 
프랑스 혁명 때 거의 파괴되고, 재건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프랑스인들이  사원의 돌들을
주어다가 집을 지어버렸다고 한다!








































교황의 성이다.

Cormatin
작은 마을인데 여기는 Chateau de Cormatin (꼬모통 성)만 갔다. 
성인표를 달라고 했는데  불어를 못 하는 관계로
26살이하의 가격으로 표를 사는 영광!동안 동안!!!ㅎㅎㅎ
성의 내부는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성 주변의 연못과
정원이 참 아름다웠다.






















  





















  





































































앉아 있는 척만 하고 있다! Ellie야 빨리 찍어주!!!




Saturday 19 June 2010

Taize Community

나의 20대의 소원 하나를 더 이루게 되었다. 
7년 전부터 가고 싶었던 
Taize Community에 오늘부터 일주일간 간다.
프랑스 중서부 있는 아주 작은 마을에 
위치한 신앙공동체이다.마을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Ecumenical, Community, Simplicity
Taize community를 일축하는 단어들일 것이다.


(photos from Taize website)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한테는 일요일-일요일을 추천한다길래. 
나도 일주일을 간다. 
내게 정말 필요한 휴식이 될거 같다.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2년전에 예약을 하고 공부를 하느라고 
마지막에  안탑깝게 취소를 했던 기억이 있다. 
7년전에 일년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했을 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눔에 대해서, 배려에 대해서 삶을 
통해서 피부로 배웠던거 같다. 

 원래는 유로스타를 타고, TGV로 갈아타고 가서 
돌아오는 길에 파리에 있는 친구네 며칠 지내고 
오려고 했는데 차비가 너무 많이 들더군. 
그래서 난 런던에서 Taize까지 바로 연결하는 
전용 코치를 이용하는데 13시간이 
걸려서 좀 망설였는데 나름대로 괜찮을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토요일에 떠나는 것이다.
돌아올 때도 월요일 아침에 런던에 떨어진다. 
도버에서  해협을 배를 타고 건너보는 것도 좋을 듯. 
돌아와서 함께 그 감동을 나누도록 하겠다.  


Friday 18 June 2010

Feel good week

이번주는 바빴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한 주였다.
지난주에 힘들게 시설 승락을 받고 퇴원한 서비스 이용자가
아주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좀 이르긴 하지만 말이다.)
한달 후에 방문을 할 예정이다.

오늘은 어제 이사를 한 불가리아 서비스 이용자를
잠시 보고 왔다. 이사를 잘 했는지 잠시 들렀는데
차라도 한 잔 하고 가라는 것을 만류하고
사양하고 오느라고 미안하기도 했고,
참 가슴이 뿌듯하기도 했다.
순간 한국인의 정서가 느껴져서 마음이 더 뭉클했나보다.

한 방에서 이층 침대를 다른 3사람들과 나누어 쓰다가
방 한개의 아파트로 이사를 갔으니 좋을 만도 하다.
뇌손상으로 현재 집에서  자활치료를 하는 중인데,
부적적한 거주 환경을 돕지 못 해서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이  임시방편이지만 해결이 되어서 참 다행이다.
도움을 받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했다.
종종 ' I didn't come here to take British peoples' money.'
라는 말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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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de Cyclists!


World Nude Bike Ride in London (& other cities)
12th June 2010

The ride is easy and upbeat, 
and riders decorate their bodies and bikes 
with messages of protest against 
oil dependency and car culture. 
(above photos scanned from Metro 14.06.10)

London is the largest daytime WNBR event in the world. 
We had 1,000 participants on Saturday 12 June 2010!!! 
Previously we had 1,200 (2009), 1,000 (2007 & 2008), 
800 (2006), 250 (2005) and 58 (2004). 
 
 (photo from 2007)

진풍경을 놓쳐버렸네! ㅎㅎㅎ
나도 내년에 참가할까 생각중이다 :)
런던이 잘 거리 행사, 진행 준비를 참 잘 한다.
안전수칙을 철처히 지킨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자전거나
(여기선 특별히 자전거)오토바이를 탄 구급요원들이
많이 배치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사진 감상 재밌게 했기를!


Sunday 13 June 2010

AB<----->BA

I was in a pub (as usual:)!!!!) the other day and met
an old Irish man who was trying to guess where we were from.
He couldn't guess, but we all end up having a small chat.

Irish Man: Are you a student (an assumption for most)?
SW: No, I'm a social worker.
Irish Man:  Ah! AB and AB, do you know?
SW: (high eyebrows)...............?
Irish Man: Attitude affects Behaviour and
Behaviour affects Attitude.
SW: Aha! So true!

I just wanted to remember what he said to me, which
I encounter at work everyday and also outside work.
You learn new things everyday, anywhere and by an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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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3 June 2010

La Fille du Regiment








La Fille du Regiement 

우연한 기회로 보게된 오페라...
영어로는 'The Daughter of the Regiment' 
이태리어인 줄  알았는데 불어였다. 
물론 자막이 있었지!
작곡가는 이태리인 Gaetano Donizetti 라더군. 
정말 위트있고 경쾌한 코메디였다. 
게다가 여주인공, 사진에 똥그란 입을 한 그녀인데
연기도 참 잘 했지만 소름이 돋게 노래를 잘 불렀다.

정말 오랜만에 ROH에 갔다. 동생이 놀러왔을 때 
파라오의 딸 발레를 본 것이 마지막인 듯....2006?!
오페라에 관심은 있었는데 선듯 접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렇게 재밌는 것부터 보면 될거 같다. 
함께 간 친구들은 워낙히 오페라 광들이라서 거의 
모든 음악을 줄줄 꾀고 있다! 
남자주인공이 음감이 좀 떨어진다고 지적을 하더군...! 
다음 오페라는 기대하며....:) 

Wednesday 2 June 2010

Needs vs. Resources

오늘 바쁘지만 괜찮은 하루였다.
하.지.만......반전은 항상 퇴근에.....

최근에 Moto Neuron Disease (MND) 진단을
받은 서비스 이용자가 있다.
병원에 입원중인데 내가 퇴원준비를 하고 있다.
시설 (Nursing Home) 로 퇴원을 하겠다고
완강히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승인을 냈다.
Community Care Act 에 입각해서 시설에 가게되면
비용은 덜 들지만 팀의 실적을 떨어트리는 요인중 하나다.
되도록이면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돌오보는 것이 법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

5개의 시설에 assessment을 부탁했는데
서비스 이용자가 거부를 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보호자가 방문을 한 곳으로 가겠다면
거부했다고 한다...................아!..................
시설을 승인 받기도 정말 힘들었는데,
너무 한다 싶었다. 그렇다면 자비부담을 하라는
말이 목 구멍까지 올라왔다.

가끔은 서비스 이용자들의 욕구/소원과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의 정도의 괴리감
사이에서 난 중간에 서서 팔이 양쪽으로 당겨지는
기분일 때가 종종 있다. 이 case 같은 경우는
병원측에서의 퇴원 제안 날짜를 맞추라는 압박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