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4 February 2010

Out of Hours & New Years Day

오늘 근무를 했다. 
가끔 Out of Hours라고 주말 근무를 할 때가 있다. 
물론 이것은 나의 선택에 의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한국이 구정이라서 시간을 맞추어서 
전화를 하고 오늘 점심에도 못 다한 전화를 했었는데
잠시 들었던 생각은 너무 실감이 나지 않았다는 거. 
물론 물리적으로 나와있기는 하지만 왠지 다른 두 
나라의 전통을 지켜간다는 것이 때로는 힘들구나
그리고 한쪽이 쉽게 잊혀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나의 정체성에 대하여 또 한번 되집어보았다. 

Out of Hours 업무는 거의 지루할 정도로 조용해서
내 개인적인 서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머리가 계속 아픈 바람에 집중은 하기 어려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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