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쁘지만 괜찮은 하루였다.
하.지.만......반전은 항상 퇴근에.....
최근에 Moto Neuron Disease (MND) 진단을
받은 서비스 이용자가 있다.
병원에 입원중인데 내가 퇴원준비를 하고 있다.
시설 (Nursing Home) 로 퇴원을 하겠다고
완강히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승인을 냈다.
Community Care Act 에 입각해서 시설에 가게되면
비용은 덜 들지만 팀의 실적을 떨어트리는 요인중 하나다.
되도록이면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돌오보는 것이 법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
5개의 시설에 assessment을 부탁했는데
서비스 이용자가 거부를 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보호자가 방문을 한 곳으로 가겠다면
거부했다고 한다...................아!..................
시설을 승인 받기도 정말 힘들었는데,
너무 한다 싶었다. 그렇다면 자비부담을 하라는
말이 목 구멍까지 올라왔다.
가끔은 서비스 이용자들의 욕구/소원과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의 정도의 괴리감
사이에서 난 중간에 서서 팔이 양쪽으로 당겨지는
기분일 때가 종종 있다. 이 case 같은 경우는
병원측에서의 퇴원 제안 날짜를 맞추라는 압박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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