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8 September 2009

Writing Singapore- Literature & Spoken Word

Royal Festival Hall
Level 5 Function Room
28th September 2009 7.45pm
Isa Kamari, 
Wena Poon, 
Edwin Thumboo

Writing Singapore

In the first time for
Southbank Center,
a group of Singaporean
writers to read from
their work an share
insights about
the literary culture
of their country.


Royal Festival Hall에서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문학, 음악, 미술, 놀이...문화라는 것에 포함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그럼 문화는 무엇인가?
            

해가 지고 런던 아이 사이로 보이는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세명의 싱가폴 작가들을 통해, 난 싱가폴에서의 옛
추억에 흠벅 젓어들었다. 싱가폴 작가들의 글을 읽어보지는
못 했지만 이번에 이 세 작가들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된
싱가폴 문학 세계에 빠져들다.
세 작가의 다양한 연령대가 말해주 듯 무려 27개의 언어가
그 작은 섬에서 사용되는데 그 속에서 문화적 정체성을
찾는 다는 것는, 갈등과 고뇌 그리고 그것의 풍섬함 가운데
자신의 정체성을 문학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것에 있어서
자신의 뿌리가 중심이 된다는 생각을 했다.
Isa는 'Idenity is not what we have, but what we are.'
라고 말을 하던군...
(작가들의 말귀들은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음)

20년전 싱가폴에서의 경험은 나의 인생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쳐 지금의 내가 있게 했다.
어렸지만 난 다양성이라는 것에 오래전부터
적응되었던 거 같다.
아마도 내년에 싱가폴에 가지 않을까 싶다. 그때의 기억은
그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너무도 생생하며 활동적이다.
왠지 코 끝에서 망고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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