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6 December 2009

First Snow in London!

런던에 첫눈이 내렸다. 
아침까지 괜찮았는데 점심이 되기 좀 전부터
싸리눈이 내리더니 나중에는 제대로 
눈이 왔다.

오늘은 요즘 hot potato인 영국 사회복지의 변화,   
Personalisation에 대한 교육이 있었는데
안탑깝게도 너무 기본적인 내용에다가 
Trainer가 정말 별로였다.그래서 창문을 응시하면서
눈을 오랫 동안 감상하고 있었다...훗... 
Personalisation에 대해서는 조만간
상세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다행이 교육이 끝날 즘에는 눈발이 작아져서 
자전거를 탈만했다. 물론  가랑비를 맞기는 했다.
확실히 땅이 젖으면 미끄럽더군...
이렇게 흐린 날씨에도 자전거 타는 동기들을 길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다들 각기 다른 등을 앞뒤로
부착하고, 다양한 복장을 하고 열심히 달린다. 
돌아와서 자전거를 속속들이 말려주었다. 
내일 또 젖겠지만 말이다.


2 comments:

  1. 어제 저녁 캐롤 싱잉 하려고 나갔었는데, 옥스포드에는 비가 왔지. 덕분에 트럼펫 하는 사람들 다 젖고..우리도 젖고...그래서인지 오늘 무척 피곤하네 우리 둘다. 원래 안갈까...생각도 했었는데, 언니가 워낙 캐롤 싱잉을 좋아할 뿐더러, 또 안가자니 마음이 그렇고 해서 다녀왔는데, 피곤하지만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오. 자전거 탈때 꼭 라이트 잘 켜고 안전히 다니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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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캐롤 싱싱...날씨가 안 좋아서 힘들었겠다. 생음악까지 너무 좋았겠는 걸! 난 영국 와서 순회하는 캐롤싱잉은 거의 한번도 못 해본거 같아.
    저번에는 지난가던 할아버지가 뒷 라이트 안켰다고 알려주시더라구! 까먹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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