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3 December 2009

St Mary Magdalene & Me

 



Merry Christmas! 

 
내가 섬기는 교회, St Mary Magdalene
크리스마스 장식을 오늘 마쳤다. 
지금 사는 집은 좁아서 트리를 놓을 수가 없는데
대형나무 장식을 하면서 대리만족...
대림절 기간이고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남아서
신부님께서 잠시 갈등을 하시더니 
그냥 장식해 하셨다. 

 
어제 화려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 저녁을 먹고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교회에 걸어가는 길.
Waterloo 다리 위에서 찍으려 했는데 
바람의 방향을 잘 못 받아서 눈도 뜨기 어려운 모습

휴...this is better라고 하며 Somerset House를 배경으로
내가 오래전부터 사고 싶었던 
1920년대 스타일 모자를 발견!
빈티지와 중고 가게들 돌아다니며 찾았는데
모양이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안 맞았다. 
그 당시 사람들은 머리통이 굉장히 작었던 듯... 
그래서 지난 2년간은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행복한 발견!  
이건 겨울 신상품이었는데 그냥 사버렸다. 
참  오랜만에 사보는 모자다.
잘 어울리나?





2 comments:

  1. 잘 어울리네. SMM에 트리 장식도 다 했구나. 아마 오는 주일에는 그쪽으로 갈 듯 허이. 그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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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 나도 아주 마음에 들어! 호호 고마워:)
    팀런치가 있는데 술을 적당히 마셔야지
    리딩을 할텐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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